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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보
장르: 멜로/드라마
연령: 15세 이상 시청가
화수: 24부작
제작: tvN
방영일자: 2018.07.07 ~ 2018.09.30
1871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유진 초이(이병헌):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난 어린 유진 초이는 낮은 신분으로 인해 눈앞에서 부모가 억울하게 죽는 걸 목격하고는 배를 타고 미국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백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살아남기 위해 미군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미군에서 각종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며 능력을 인정받아 해병대 장교가 되어 조선으로 옵니다.
고애신(김태리): 사대부 영애로 정혼자(김희성)가 있다.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서 인지
여장부의 기질이 가득합니다. 할아버지의 소개로 당대 최고의 포수인 장포수에게 총 쏘는 법을 배우며 의병으로 활동합니다.
구동매(유연석): 조선에서 천민보다 더 낮은 신분인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사람다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게 되자 일본으로 넘어가 사무라이 낭인이 됩니다. 뛰어난 칼 솜씨를 인정받고 낭인의 수장에게 눈에 띄게 되어 무신회 한성 지부장으로 조선으로 옵니다.
쿠도 히나 이양화(김민정): 친일파 아버지로 인해 일본의 늙은 갑부에게 시집을 가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죽으면서 상속받은 재산을 아버지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죽은 남편의 성으로 살아가며 조선에 호텔 글로리를 세우고 운영합니다.
김희성(변요한): 조선 최고의 갑부 집안에서 태어난 김희성은 고애신의 정혼자입니다. 일본 유학을 떠나 돌아오지 않다가 어머니로 인해 돌아와 정혼자를 만나 청혼했지만 거절당합니다. 그 후에 애신이 의병임을 알게 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애신을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감상평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구한말 대한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의 극본 제작으로 큰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으로
제작비가 무려 430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거액의 제작비가 들어간 만큼 완성도 또한 높았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뽑자면 등장인물들이 각자 자신들이 방식으로 조선을 지켜내는 모습이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영화 같은 스토리 구성과 연출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해주며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감정 연기로 인해 작품의 깊은 여운을 느끼게 해 줍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총 24부작으로 2018년 9월 30일 방영 종료되었지만
명장면과 명대사 그리고 드라마 OST로 아직까지도 유튜브에서 화제 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고 슬픈 역사 속 사람들을 이야기하며 웃기도 하고 울게도 한 드라마입니다.
아직 드라마를 안 본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티빙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ost추천곡: 좋은 날(멜로망스)
2인조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부른 발라드 곡인 좋은 날은
미스터 션샤인의 시대적 분위기가 잘 느껴집니다.
드라마 속 슬픈 장면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듯합니다.
슬픈 멜로디와 가사를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사>
조용한 바람
그대 생각 하나
내게 물어옵니다
그렇게 그댄
어느새 내 맘에
조용히 내려왔죠
깊은 잠일까
꿈을 꾸고 있나
모든 세상이
그대죠
떨어지는 불빛
그마저 아프던
이유를 그댄 아실까요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날아들었다
눈부시게 그댄
내 가슴에 내 마음에
꽃 피는 날처럼
피어났다
숨길 수 없는 게
멈추지 않는 게
어디 눈물뿐일까
길고 긴 이야기
출고 슬픈 얘기
끝에 그대와 안고 있길
흩어져 버릴까
꼭 쥐어 봅니다
그댈 잡은 내 두 손을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날아들었다
눈부시게 그댄
내 가슴에 내 마음에
꽃 피는 날처럼 피어났다
아름답게
눈부시게
그댄 그리
어여쁘게 남아서
그 길을 걸어가 주오
네가 걷는 그 길이
언제나 환하게 피어나길
이곳에서 늘 바래봅니다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처음 울었다
그대를 만나서
그리움에 보고픔에
그대라는 이유
그 하나에